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임신, 제주도 여행, 복직 예정
    카테고리 없음 2024. 6. 7. 10:31

    지금 5주가 조금 넘었다, 다음주에 가면 심장소리를 들을수 있다고 하니 조금 기대해봐도 될까?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유일하게 내가 임신사실을 얘기했던 태경언니가 가지말라고 말렸지만 ㅡ,ㅡ
    해인언니네와 알차게 놀기도 했고, 상원&자영의 결혼식도 너무 아름다웠고(편지 낭독에 못참고 눈물을 뿜었다..) 떨리고 긴장됐지만 축가도 무사히 마쳤다! 언제 내가 이렇게 남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보겠는가 ㅋㅋㅋ
    조심조심 다니기도 했고 다녀오길 잘한거 같다

    길고도 짧은 2년동안의 휴직이 끝나간다
    마치 학교를 휴학하고 나서의 기분과 비슷한 거 같기도 하다, 이렇게 긴 휴학은 해본적 없지만... 많은일이 있었던 지난 2년이다

    그래도 골프와 수영을 배웠고 약간의 일할 의욕을 채우기도 했다
    휴직 전의 나는 꽤나 번아웃 상태였던 것 같다
    복직을 하면 약 5,6개월정도 짧지만 즐겁게 일할 것이고 뱃속에 아가를 잘 키워서 12월에 다시 남편곁으로 돌아가야지.
    다른건 다 필요없고 아가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아직 애정을 듬뿍주기엔 두렵지만 보고싶어, 와줘서 고마워!!!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