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계룡으로 이사

갓생플리즈 2024. 3. 18. 19:09

어제 계룡으로 이사를 마쳤다.
우여곡절이 전혀 없었다고 할순 없지만 큰 재산의 손실 없이, 어디하나 다친곳 없이 성하게 타지로 왔다는 것에 감사를 해야겠다
'짐싸'어플에 나쁜 후기를 쓰려고 마음먹기도 했지만 역시 땀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을 내눈으로 보고도 내 기분 조금 상하게 한걸로 모진 말을 남기진 못하겠다... 나이 먹은만큼 서서히 성숙하고 온화해지자 나 자신...^^


오늘은 남편이의 충남대 첫 방문! 석사를 시작했는데 그동안 훈련기간으로 빠지고 개강하고 2주나 지나서야 왔다
나는 만화/보드게임 카페를 가고싶었는데 잘못찾아가서 길잃고 글로리데이즈라는 대전의 타르트집에 와있다
부동산강의를 들어야하는데 ㅋㅋㅋ 책이 없어서 듣기 싫군 ㅎㅎㅎㅎ은 핑계겠지

공부하기 싫어서인지 갑자기 생각났는데 커피머신!!사야할거 같다
왜냐하면 여긴 동네에 카페가 할리스뿐이고 엄사면 시내는 너무 멀고... 집이 좋아서 홈카페를 해도 좋을거 같고... 이러이러하고.. 저러저러한 이유로...
내 용돈으로라도 사야겠어
오늘 카페에서 할일은 정했다 커피머신 구매하기!ㅎㅎㅎㅎ